데일리팜의 이 기사를 보셨습니까?

병협, 외래약국 서명 100만 돌파 …첫 일간지 광고 ( http://www.dreamdrug.com/News/145540 )

우리가 2주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짧은 기간동안) 만에 이룬 111만명 서명의 결과가 조용히 묻혀있는 사이에... 병협은 77일이나 걸려서 겨우 100만을 넘긴 서명의 결과를 이렇게 대대적으로 홍보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도대체 대약은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요?

사실 이런 홍보계획 같은 것은 100만명 서명작업을 계획할 때부터 이미 마련되어 있었어야 할 부분입니다. 그래서 목표를 달성함과 동시에 대대적인 홍보작업의 도구로 사용되었어야만 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현실은 어떻습니까?

우리의 서명작업에 비하면 명함도 내밀기 힘든 결과물을 가지고도 저들은 저렇게 뻔뻔스레 대중에게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서 국민여론을 오히려 등에 업게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오늘 당장 대약이 100만명 서명에 대한 광고를 올린다고 하더라도 결국 저들의 흉내내기 밖에는 되지 않아 큰 파급력을 가지기 어렵다는 것은 누구든 쉽게 예상할 수 있는 일입니다.

대약에 따져묻습니다.

"2주간의 단기간에 111만명 서명을 받아낸 회원들의 피와 땀을, 어째서 이렇게 보잘것 없는 것으로 만들고 마셨습니까?

도대체 광고전을 계획이나 하고 계시기는 하셨습니까? 그리고 어째서 이렇게 오랜 기간 제대로된 성과물을 하나도 못만들어 내셨습니까?

대약은 이 부분을 명확히 할 수 있는 증거자료를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대약은 회원들의 피와 땀이 서린 111만명의 서명용지의 가치를 좀먹었다는 죄목에서 벗어날 수 있는 스스로에 대한 변호를 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