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한쪽이 아파야만 편두통이다"
라는 잘못된 지식을 가지신 환자분들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편두통은 긴장성두통과 혈관성두통을 통칭해서 부르는 용어로 반드시 머리 한쪽만 아프지는 않습니다.
편두통을 설명할때 가장 많이 인용되는 이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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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에 유입되는 산소량의 부족이 우려되는 경우 우리몸은 그 산소량을 보충하기 위한 방법으로 뇌쪽으로
향하는 혈관들을 넓히게 됩니다. 이때 넓어지느라 느슨해진 혈관벽에서 일부 물질이 혈관 밖으로 새어
나가게 되면서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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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사람이 많거나 공기가 탁한 장소에서 발생하는 두통은 이런 범주에 드는 두통이기 쉽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 공기가 맑은 사람이 적은 장소에서 심호흡을 하는 것이 의외로 두통을 완화시키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커피에 포함된 카페인은 혈관을 수축시키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두통을 완화시키는 효과
를 보일 수 있습니다. 단 카페인을 너무 자주 섭취하는 것은 오히려 이런 편두통을 유발하기 쉬우므로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아세트아미노펜 단독성분의 약물(ex. 타이레놀)을 드셔서 완화되지 않는 두통이 펜잘, 게보린,
사리돈, 암씨롱등의 두통약들로 완화되는 경우는 바로 카페인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세트아미노펜 단독
성분의 약물로 완화되지 않는 경우 편두통을 의심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진통제를 자주 사용하시는 경우 (eg. 2회/1주일 이상)에는 진통제를 복용하지 않을 때 오히려 두통
이 유발되는 진통제유발형 두통이 생길 수 있으므로 진통제를 자주 복용하시는 것은 되도록 피해주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두통은 또다른 질환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자주 발생한다고 생각되시면 반드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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